초여름 6월 해운대 달굴 모터쇼, 시선 이끌 차는

입력 2016년05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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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모터쇼가 오는 62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미래의 물결감동의 기술"이란 주제의 이번 모터쇼에는 25 국내외 완성차회사와 부품용품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차는 285 수준으로 세계 최초 공개 5, 아시아 최초 공개 5, 국내 최초 공개 36대다. 모터쇼장을 달굴 신차들을 모아봤다.

 ▲한국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컨셉트 "RM16(레이싱 미드십 2016)" 세계 최초로 소개한다. RM15 개선형이며, 지난해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어 고성능 브랜드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컨셉트" 전시한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쇼카 버전으로 공개됐던 제품이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80"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3.3ℓ, 3.8 가솔린부터 내놓고 3.3 가솔린 터보 등을 추가한다.





 기아차는 신형 K7 하이브리드 버전을 세운다. 기존 MPI(멀티 포인트 분사) 방식 대신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채택한 GDI(직분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 프리미어로 컨셉트카인 텔루라이드도 전시한다. 텔루라이드는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 선을 보였다. 프리미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컨셉트로 400마력을 발휘한다.





 
외에도현대기아차 부스에는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제네시스 전략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가 참석한다. 이들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 전략과 비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쉐보레는 6세대 카마로를 전시한다. 지난해 6년만에 세대 교체한 외관은 1세대 제품을 재해석했다. 공력성능을 개선했으며 램프는 LED 적극 활용했다동력계는 다운사이징 2.0 터보, V6 3.6ℓ와 콜벳에 먼저 탑재한 V8 6.2 LT1   가지다. 각각 최고 275마력, 335마력과 455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 수동, 8 자동을 조합한다.




 신형 알파 플랫폼을 적용해 90 정도 무게를 줄였으며, 차체 강성은 28% 높였다주행모드는 스노/아이스, 투어, 스포츠, 트랙 등으로 구분했다설정에 따라 출력, 스티어링 무게감, 자세제어장치 개입 정도가 달라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트(Volt) 선보인다. 지난해 1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2세대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REV). 전기 모터로 구동하며 엔진을 발전기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엔진은 4기통 1.5ℓ으로 101마력을 발휘하며 실질적으로 차를 움직이는 전기모터는 149마력을 낸다. 배터리는 LG화학의 18.4h 용량으로 바닥에 깔았다. 전기모터만으로 80㎞를 달릴 있으며, 배터리와 휘발유를 모두 채우면 640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120V 13시간, 240V는 4시간 30분 걸린다는 회사 설명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선보인다. 2016 베이징모터쇼에 공개한 르노 콜레오스의 내수형으로 르노삼성차가 개발을 주도했다. 차명은 크기와 신규품목이 QM5 비해 대형 고급화를 거치면서 QM6 부여됐다.

 
디자인은 SM6 쓰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SUV 형태에 맞게 설정했다. CMF-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일반 세단과 비교해 운전 자세를 150 정도 높였다. 밖에 열선 스티어링 , R-링크 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보스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에선 3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SM7, SM6, SM5 클래식, QM3, SM3 하반기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르노 클리오 RS   17가지 제품을 전시한다.





 ▲일본
 토요타는 세바퀴 전기 이동수단 "i-로드"와 FCV "미라이"를 국내에 선보인다. i-로드는 "컴팩트하고 상쾌한 이동성" 표방하는 2인승 삼륜차다. 도심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한 소형 차체는 전기로 움직인다. 1 충전 50㎞를 달릴 있으며 최고속도는 45/h.




 미라이는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다. 차명은 "미래" 의미하며 공력성능을 강화한 세단형 차체다. 모터는 앞바퀴를 굴리며 연료전지 배터리 위치 최적화로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1 충전엔 3 정도가 소요되며 650(일본 JC08 모드 기준) 달릴 있다.





 렉서스는 LF-C2 컨셉트를 전시한다. 2014 LA오토쇼에 공개한 하이브리드 컨셉트카로, 전기모터와 엔진이 결합한 최고 출력은 400마력, 0100/h 4.5초다. 기존 쿠페인 LF-LC 달리 오픈 에어링을 즐길 있는 컨버터블로 제작했다.





 GS 고성능 버전 GS F 한국에 선보인다. 외관은 저중심으로 설계된 차체와 대형 스핀들 그릴, 대형 에어덕트 등으로 역동성을 드러낸다. 동력계는 V8 5.0 엔진을 얹어 자연흡기만의 반응성과 가속감을 실현했다. 8 변속기와 전용 서스펜션을 통해 스포츠 주행과 일반도로에서 안락한 승차감을 양립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티는 Q30 공개한다컴팩트 크로스오버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지난해 9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돼 감각적인 디자인, 고급스런 실내가 주목받았다. 1.6 가솔린과 2.0 터보 가솔린 1.5~2.2 디젤 엔진 다양한 파워트레인도 강점이다. 국내에 도입할 세부 트림 파워트레인 등은 현재 조율중이다.





 
▲유럽
 아우디는 A6 올로드 콰트로를 선보인다왜건과 SUV 중간 형태 제품으로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강화한 특징이다. A6 아반트와 비교해 지상고가 31 높고, 험로 주행시 하부를 보호하기 위해 스틸 재질의 언더 커버를 부착했다엔진은 V6 TDI 최고 218마력과 272마력, 320마력  3종류다. 7 S트로닉  8 팁트로닉 변속기와 조합한다.

 슈퍼카 R8 V10 플러스 쿠페도 함께 출품한다. 5.2 FSI 엔진을 장착해 0100/h 3.2최고시속은 330㎞에 달한다.





 BMW M2, X4 M40i 등의 고성능 제품으로 모터쇼를 장식한다. M2 2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버전으로, 1시리즈 M 쿠페의 계보를 잇는다. 외관은 2시리즈보다 앞 범퍼를 공격적으로 다듬고 그릴과 펜더 벤트, 휠아치 디자인을 개선했다. 후면 역시 새로운 범퍼와 디퓨저를 채택했으며, 4개의 배기파이프를 갖춘 스포츠 배기 시스템,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포지드 알루미늄 ,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 등을 장착해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심장은 직렬 6기통 3.0 M 트윈파워 터보로최고 365마력과 최대 47.3·m의 성능을 발휘한다. 6 수동변속기와 결합해 0100/h 가속성능은 4.4, 안전제한 최고시속은 250㎞다. 7 M DCT 결합하면 0100/h 소요시간은 4.2초로 단축된다. 밖에 알루미늄 서스펜션 M 튜닝을 거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 액티브 M 디퍼련셜,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 등도 장착했다.





 X4 M40i
역동적인 바디 키트를 장착해 기존 X4 차별을 추구했다특히 저중심 프런트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등을 장착하고, 19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했다. 여기에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갖추고 실내는 M 가죽 스티어링 , M 기어 노브, M 스포츠 시트 등을 적용했다. 6기통 3.0 트윈파워 터보엔진으로 최고 360마력, 최대 47.4·m를 낸다. 8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0100/h 가속성능은 4.9, 안전제한이 걸린 최고 시속은 250㎞다. 여기에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도 기본으로 탑재한다.




 이밖에 330e M 스포츠패키지, X5 x드라이브 4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750Li x드라이브 인디비주얼 스포츠 패키지를 전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0세대를 맞이한 E클래스를 전진배치한다. 7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E클래스는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 가지 그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최초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최신의 COMAND 온라인 시스템을 탑재해 3D 지도가 장착됐다특히 새로운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버튼,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파킹 파일럿 등의 안전 편의 품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6
말부터 E 220 d, E 300, E 300 4매틱, E 350 d, E 200, E 400 4매틱, E 220 d 4매틱 7종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560~7,800만원이다.


 폭스바겐은 2세대 티구안을 출품한다신형은 폭스바겐의 전략적 플랫폼인 MQB 기반으로 개발외관은 낮아진 차체에 직선을 활용한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기존 대비 길이와 너비가 각각 6, 3 늘어나 몸집을 더욱 키웠다휠베이스 역시 7.7 늘려 뒷좌석 무릎공간이 2.9  커졌다. 




 국내 출시하는 엔진은 2.0 TDI 최고 115~240마력을 발휘한다무게를 50 줄인 덕분에 효율 역시 구형 대비 24% 이상 개선했다센터콘솔에 위치한 4모션 액티브 컨트롤 스위치를 통해 온로드스노오프로드개인설정  4가지 주행모드를택할 있다.


 벤틀리는 벤테이가를 국내에 공개한다외관은 4개의 원형 LED 헤드램프와 대형 매트릭스 그릴, 과감한 면처리, 근육질 형태로 정체성을 표현했다.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실내는 메탈, 나무, 가죽 등으로 호화롭다. 편의품목은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해 내비게이션과 연동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야간운전 적외선으로 먼거리 장애물을 투시하는 나이트비전 등을 갖췄다.




 동력계는 W12 6.0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 608마력, 최대 91.8·m 뿜어낸다. 중량 3,250㎏의 육중한 차체지만 0100/h 가속시간 4.1, 최고속도 301/h 있다. 연간 3,000~4,000 판매를 목표로 한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재규어는 SUV F-페이스를 선보인다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데뷔했으며, 스포츠카의 고성능과 SUV 실용성을 더한 크로스오버카다컨셉트카 C-X17 양산형으로디자인 정체성을 고스란히 가져왔다편의품목 가운데 10.2인치 터치스크린은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적용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안전품목으로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활용한 자동 긴급 제동지능형 속도제한교통표지 감지 시스템을 마련했다.

 동력계는 2.0(240마력), 3.0(340마력, 380마력가솔린과 2.0(180마력) 3.0(300마력, 340마력디젤  5종을 얹어 후륜 또는 바퀴를 굴린다섀시는 토크 벡터링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등의 주행기술을 통해 스포츠카와 같은 성능을 있다.




 재규어는 F-페이스 외에도 F-타입 브리티시 디자인 에디션 컨버터블과, XJ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출품한다지난해 11 LA오토쇼에 최초 선보였으며,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디자인에 접이식 천장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Z" 형태로 접히는 전자동 소프트톱은 정지  18시속 48 이하 주행  21 만에 끝낸다.




 동력계는 4기통 2.0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으로 최고 240마력최대 34.6·m의 성능을 발휘한다. 9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0100/h 가속성능은 7.8안전제한 최고시속은 180㎞다편의품목으로 마련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고해상도를 구현한다스마트폰태블릿 PC 호환 가능하며 도어 도어 내비게이션, 3G 커넥티비티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디스커버리 SDV6 랜드마크 에디션과 디스커버리 스포츠 블랙 에디션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SUV 르반떼를 선보인다지난 3 2016 제네바모터쇼에 공개된 외관은 브랜드 정체성과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을 입혔다동력계는 V6 가솔린 트윈터보  가지와 디젤  가지다이번 부산모터쇼에선 최상위 제품인 "르반떼 S" 내놓는다. 르반떼S 최고 430마력을 발휘하며, 0시속 100 가속 시간은 5.2초다최고 속도는 264/h.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제어식 댐핑 시스템을 갖춰 역동적인 주행과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했다출시 예정 시기는 오는 4분기다.

 르반떼 외에 콰트로포르테 GTS, 콰트로포르테 디젤기블리 S Q4, 기블리 디젤그란투리스모 스포츠그란카브리오 스포츠   7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미국
 캐딜락은 새 플래그십 CT6와 중형 SUV XT5를 국내에 선보인다. CT6는 지난해 뉴욕모터쇼에 공개됐으며 새로 개발된 오메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등 경량 소재를 대거 사용해 차체가 CTS보다 8인치 길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 

 7월 시판 예정이며, 엔진은 V6 3.6ℓ 자연흡기로 최고 340마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고, 첨단 사륜구동(AWD)시스템과 최첨단 편의 품목 및 안전 시스템을 모두 적용했다. 가격은 8,000만~9,000만원 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XT5는 SRX 후속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와 섀시를 적용했다. 동력계는 최고 310마력을 내는 V6 3.6ℓ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여기에 엔진 부하가 적은 경우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하는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스톱&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연료효율을 높였다. 변속기는 EPS를 탑재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이외에 능동적 안전시스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트 패키지 등을 장착했다. 운전자 시야를 300%까지 넓혀주는 리어 카메라 미러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 등도 지원한다.





 
링컨은 14년만에 세대 교체한 컨티넨탈을 앞세운다. 전통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특징이다. 전면은 향후 링컨 세단 라인업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을 새로운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도어핸들없이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여닫히도록 설계된 파워 도어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퍼펙트 포지션 시트를 장착했다. 30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이 가능하며,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춰 최적화한 세팅을 있다마사지 기능, 열선 통풍 기능도 있다.

 동력계는 최고 400마력을 발휘하는 V6 3.0 트윈 터보차저와 최고 300마력을 내는 V6 3.7, 최고 355마력의 2.7 트윈 터보차저, 2.0 트윈 터보엔진 등을 얹었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기능도 채택했다. 여기에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을 통해 주행환경에 맞춘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한다 밖에 보행자 감지 기능을 포함한 충돌방지보조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안전 편의품목을 갖췄다.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





오토타임즈 취재부 autotime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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