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포르쉐, PHEV 동력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선봬

입력 2016년09월29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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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파나메라의 PHEV 버전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새차는 파나메라 터보, 4S, 4S 디젤에 이은 파나메라 라인업의 네 번째 제품으로 918 스파이더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동력계가 핵심이다. V6 2.9ℓ 바이터보 엔진과 모터를 결합해 최고 462마력, 토크는 71.4㎏·m를 낼 수 있다. 변속기는 8단 PDK(듀얼클러치)를 조합했다. 바퀴 전체에 토크를 전달하며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해 승차감과 역동성의 균형을 구현했다. 0→시속 100㎞ 가속엔 4.6초가 소요된다. 연료 효율은 ℓ당 40㎞(유럽 NEDC 기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6g/㎞다. 전기 모드 주행 시 최장 50㎞까지 달릴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40㎞/h다.


 모터는 트렁크 아래에 탑재한 액냉식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구동한다. 용량은 14.1㎾h로, 완충(표준형 3.6㎾ 충전기 230V, 10A 커넥션 기준)에 6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7.2㎾ 충전기 및 230V, 32A 커넥션을 선택할 경우 3시간 반 정도로 줄어든다. 충전 과정은 PCM 또는 포르쉐 카 커넥트 앱(스마트폰, 애플워치 용)의 타이머를 통해 시작 가능하다.


 한국 출시가격은 1억5,960만원 부터다.

 파리=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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