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폭스바겐, 미래 책임질 전기차는 I.D

입력 2016년09월29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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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전기 컨셉트카 I.D를 파리에서 최초 공개했다.

 I.D는 양산형에 근접한 컨셉트카로 전기차를 위한 신규 플랫폼 MEB를 적용했다. 길이는 4.100㎜로 현행 골프보다 약 152㎜ 짧지만 휠베이스는 127㎜ 더 확보해 공간 경쟁력을 높였다. 최고 168마력의 전기모터는 뒷바퀴를 굴린다. 0→100㎞/h 가속성능은 8초 이내. 최고 시속은 159㎞다. 한번 충전으로 최소 400㎞, 최대 600㎞ 까지 주행이 가능하다(유럽기준). 이 외에 최신 디지털 연결 기술이 적용했다. "I.D. 파일럿" 모드를 적용할 경우 완전한 자율주행도 가능하다는 게 폭스바겐 측 설명이다.

 I.D. 양산차는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측은 "새 전기차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 시대에 진입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며 "비틀과 골프에 버금가는 폭스바겐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리=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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