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왜건, 동급 최대 적재공간 갖춰

입력 2017년02월23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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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2017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할 신형 i30 왜건을 공개했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i30 왜건은 해치백과 비교해 길이가 245㎜ 길어졌다. 이를 통해 트렁크 공간이 해치백(395ℓ)보다 207ℓ 확장된 602ℓ에 달한다. 2열을 접으면 최대 1,650ℓ까지 늘어난다. 경쟁차종인 포드 포커스 왜건, 폭스바겐 골프 왜건보다 넓다. 

 동력계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얹었다. 가솔린은 최고 118마력의 1.0ℓ 터보 엔진과 최고 138마력의 1.4ℓ 터보를을 채택했다. 1.6ℓ  디젤은 각각 94마력, 108마력, 131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에 따라 보험료를 다르게 부과하는 유럽 시장을 감안해 동일 배기량이라도 출력을 조정한 결과다.

 한편, i30는 2017 제네바모터쇼 공개 후 2분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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