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네 번째 레인지로버, '벨라'

입력 2017년03월07일 00시00분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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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벨라"를 제네바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은 레인지로버 4번째 제품으로 레인지로버 스포츠보다 작고 이보크보다 크다. 재규어 F-페이스의 골격을 이루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가 기반으로 경량화를 실현시켜 주행성능을 높였다.


 외관은 미래지향적이다. 특히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함께 쿠페형 루프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22인치 대형 휠을 장착했다. 잠금해제 시 노출되는 도어핸들 도 특징이다. 공기저항계수(Cd)는 0.32로 랜드로버 라인업 중 가장 낮다.

 실내는 긴휠베이스로 인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수평 레이아웃의 대시보드를 기본 적용했으며 10인치 듀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전자식 계기판, 로터리 방식의 기어노브 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180마력을 내는 4기통 2.0ℓ 인제니움 디젤엔진과 최고 247마력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최고트림의 경우 최고 380마력의 V6 3.0ℓ 수퍼차저 엔진을 적용했다. ZF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이다.


 벨라는 오는 6월 세계 시장에 출시된다.



제네바=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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