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7인승 SUV 컨셉트카 "XAVL"을 제네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XAV,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된 XAV-Adventure의 디자인 DNA를 공유했다. 정통 SUV의 직관적이고 남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7인 전 좌석 독립시트와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어센틱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컨셉트카로, 클래식 코란도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안개등릐 경우 클래식 코란도의 상징적 요소인 방향지시등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어 범퍼로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디자인 포인트인 블랙 루프는 카본으로 제작했다.
실내는 감각적인 조명효과를 전반적으로 활용했으며, 운전자와 자동차, 집의 다자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한 유저 인터페이스 공간을 제안했다. 2열과 3열에 배치된 5개의 시트는 슬라이딩, 폴딩을 통해 공간활용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10.25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9.2인치 AV 모니터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5개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등을 컨트롤할 수 있고 "Link to Home IoT" 서비스로 차 안에서 가정의 도어락, CCTV, 온도조절 홈 시스템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제네바=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모터쇼]푸조 3008, "2017 올해의 차" 수상▶ [모터쇼]아우디 SUV의 미래, "Q8 스포트 컨셉트"▶ 2월 수입차 1만6,212대 신규등록...전월 대비 2.8%↓▶ 혼다코리아, 럭셔리 스쿠터 2018년형 "PCX"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