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벤틀리, 정제된 럭셔리 '컨티넨탈GT'선봬

입력 2017년09월12일 00시00분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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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가 3세대 컨티넨탈GT를 선보였다.

 새 플랫폼과 첨단 장치로 무장해 완성도를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2015 상하이모터쇼에 출품한 EXP 10 스피드 6 컨셉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헤드 및 테일램프는 크리스털 커팅 기법으로 제작해 고급감을 높였다. 실내는 천연 가죽과 베니어, 크롬 등으로 꾸몄다. 수평형 대시보드의 중앙은 회전식 3면으로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동력계는 W12 6.0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635마력, 최대 91.8㎏·m의 토크를 발휘한다. 가변 배기량(Variable Displacement)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6기통만 작동시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0→시속 100㎞ 가속엔 3.7초가 걸리며 최고 시속은 333㎞다. 변속기는 8단 듀얼 클러치를 조합했다.



프랑크푸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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