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2017 도쿄모터쇼에 스포츠 EV 컨셉트를 선보였다.

 스포츠 EV 컨셉트는 전기차의 고성능과 인공지능(AI)를 결합해 운전자와 자동차간의 일체감을 실현한 차세대 스포츠카다. 로우 앤 와이드(Low&Wide) 스타일과 친근한 전면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HANA(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소통을 실현한다.


 어반(Urban) EV 컨셉트와 뉴브이(NeuV)도 일본 최초로 전시했다. 어반 EV 컨셉트는 새로 개발한 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해 향후 출시 예정인 양산형 전기차의 미래와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다. 뉴브이는 자율 주행 기술과 AI를 통해 이동성의 새 가능성을 탐구하는 컨셉트카다.


 전기 이륜차 "라이딩 어시스트-e"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자유로운 이동의 즐거움과 탄소 없는 사회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혼다의 로봇 공학 기술을 적용했다. 운전자 없이도 모터사이클이 넘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밸런싱 기술을 탑재했으며 모터사이클 스스로 운전자의 뒤를 추적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이밖에 플래그쉽 그랜드 투어러 "골드윙" 후속과 PCX 일렉트릭, PCX 하이브리드도 전시했다.


도쿄=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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