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포르쉐, 자연흡기 한계 도전한 911 GT3 RS

입력 2018년03월05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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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신형 911 GT3 RS를 선보였다.

 새 차는 모터스포츠 섀시와 자연흡기 방식의 6기통 4.0ℓ 엔진을 장착, 최고 520마력을 발휘한다. 911 GT3보다 20마력 향상된 수평대향 엔진은 7단 PDK와 결합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2㎞/h이다.

 섀시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개선해 역동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외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중량을 낮출 수 있는 바이작 패키지를 마련했다. 바이작 패키지는 탄소 소재의 섀시와 내외관 디자인, 그리고 선택 품목으로 제공하는 마그네슘 휠을 포함한다. 모두 적용하면 차체 중량은 최저 1,430kg까지 줄어든다.

 오는 4월 독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편의품목을 포함한 독일 내 시작가는 19만5,137유로(한화 약 2억5,900만원)다.



제네바=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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