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첫 EV 크로스오버는 어떤 모습?

입력 2019년01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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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출시할 첫 전기차 미리보기

 인피니티가 전기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QX 인스퍼레이션"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새 차는 2년 내에 양산될 인피니티 첫 번째 EV의 미리보기 버전이다. 2021년 이후 대부분의 제품군에 가솔린-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순수 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한다는 방침에 따라 개발된 제품이다.


 이미지를 통해 드러난 새 컨셉트는 직선 위주의 기존 인피니티 제품과 달리 곡선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실내 이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환대를 의미하는 "오모테나시" 개념을 일본의 전통과 장인 정신에 접목해 "오감 만족"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카림 하비브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은 "전동화를 비롯해 여러 신기술들은 우리에게 디자인 철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말했다.

 경쟁 브랜드와 달리 전기차 진출이 한발 늦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인피니티는 강점인 "고성능"과 "미래"를 입혀 차별화한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 VC-터보 파워트레인과 자율주행 기술,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을 적용한 미래형차 "Q 인스퍼레이션 컨셉트"를 소개한 바 있으며 8월에는 전기 스피드스터 "프로토타입 10 컨셉트"로 미래 전기차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 한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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