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모빌리티로 거듭난다

입력 2019년03월0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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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 완성차 회사 참가, 22대 신차 공개
 -전기차 회사 및 IT기업, 에너지기업 대거 참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를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으로 정하고 모빌리티 전시회로 거듭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방향은 세계적으로 모터쇼 위상이 약화되는 점과 자동차산업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신산업과 미래 이동수단으로 변해가는 추세를 고려한 결과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6개(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수입 14개(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푸조, 포르쉐, 혼다, 테슬라) 등 총 20개의 완성차 회사가 참가한다.

 전시차 대수는 약 100여 대에 달하며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 2종(콘셉트카 1종 포함), 아시아프리미어 10종(콘셉트카 4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총 22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기술, 모빌리티 등 확장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보여주기 위해 전기차 브랜드와 SK텔레콤 등의 IT기업, 한국전력, 동서발전 등 에너지기업 및 부품업체 등 총 180개 자동차 유관기업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조직위는 7개의 테마관으로 모터쇼를 구성해 행사 주제에 부합하는 전시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완성차 중심의 서울모터쇼 개념을 확장해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국제모터쇼다. 1995년 제1회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으며, 2017년에는 약 61만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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