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5G·인공지능 등 30여개 분야 외에 여행·관광 신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이 오는 1월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이번 CES는 30여개의 제품 카테고리에 걸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자율주행, 커넥티드, 5G,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 등 신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기업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팅크웨어, 두산, SK텔레콤 등이 참가한다.
기조연설 무대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대표, 맥 휘트먼 퀴비 CEO 등이 오른다. 컨퍼런스는 현대자동차, 삼성, AAR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핀터레스트, TCL, NFL, 디스커버리,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아비스 등의 회사 최고경영자들이 330개 이상의 세션을 진행한다.
CTA 수석부사장 카렌 춥카는 "이번 CES는 여러 글로벌 기업이 모여 분야, 지역 경계 없이 기술 혁신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행 및 관광 영역을 처음 도입하고 스마트 시티 및 리질리언스 전시도 마련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ES는 1967년 뉴욕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110개 기업이 참가해 휴대용 라디오, 집적회로 장착 TV 등을 선보였다. 1995년부터 라스베이거스로 자리를 옮기고 영역을 확대했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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