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와 공동 개발, 안전성·신뢰성 확보

 블랙베리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했다.

 새 플랫폼은 블랙베리 QNX 실시간 운영 체제와 레노보의 지능형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인사이트"와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새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블랙베리테크놀로지스솔루션QNX 부사장 카이반 카리미는 미래 자동차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여러 정보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전했다.


 블랙베리는 지능형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업할 계획도 밝혔다. 블랙베리 QNX와 AWS의 에지 및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한 새 플랫폼은 텔레매틱스 제어 유닛(TCU), 엔진 컨트롤러, 디지털 콕핏 등의 시스템을 개발 및 실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밖에 블랙베리는 캐나다 스타트업 데이먼 모터사이클에 공급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선보였다.

라스베이거스=구기성 기자 kksstudio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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