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네바에서 8세대 골프 최초 공개

입력 2020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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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세대 이후 7년 만의 완전변경

 폭스바겐이 오는 3월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8세대 골프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8세대 골프 GTI는 세대를 거치면서도 특유의 DNA를 간직하고 있다. 신형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전륜 구동 방식, 민첩한 러닝 기어, 강력한 가솔린 엔진, 휘장을 연상시키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레드 스트라이프 그리고 체크무늬 시트 커버를 갖췄다. 여기에 디지털 및 네트워크화를 통한 다양한 지능형 보조시스템과 강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더했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GTI를 카2X를 통해 다른 차와 통신하는 최초의 컴팩트 스포츠카로 규정했다. 최대 210㎞/h까지 주행 가능하며 차세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및 정밀한 러닝 기어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GTD는 트윈 도징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하면서도 역대 골프 중 가장 깨끗한 TD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TDI 엔진은 애드블루 이중 분사 방식을 채택한 트윈 도징 SCR 덕분에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이전 대비 크게 줄었다. 역동성은 유지하면서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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