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역학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 담아
-운전대 대신 조이스틱·도어에 공기청정기 부착 현대자동차가 EV 컨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공개했다.
프로페시는 간결한 선과 구조로 강렬한 이미지를 담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 차원 높인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외관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측면은 풍화석을 연상시키는 면 처리로 관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속도감을 강조했다.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촉감을 살린 듯한 표면과 입체감, 아름다움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궁극의 자동차 형태(the Ultimate Automotive Form)"를 완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내는 기존 자동차의 개념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활동 공간으로 구현했다. 운전대 대신 조이스틱을 장착해 운전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차문 하단부엔 공기청정기를 장착했으며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휴식(relax) 모드를 지원한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프로페시는 EV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디자인 아이콘"이라며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인간과 자동차 사이에 감성적 연결성이 부여되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미래"를 디자인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시트로엥, 도심형 EV 모빌리티 "에이미" 공개▶ [하이빔]"뫼비우스의 띠" 같은 개소세 인하▶ 푸조 208, "2020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 개별소비세 재인하, 3월 국산차 구매조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