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동화 SUV
마세라티가 지난 12일 2021 상하이 오토쇼와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한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최초의 전동화 SUV "르반떼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르반떼 하이브리드는 혁신이라는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고수하려는 마세라티의 전동화 철학으로 탄생했다. 연료를 절감하면서도 스피드와 민첩성을 제공하고 운전의 즐거움과 럭셔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을 유지한 하이브리드 SUV를 선보였다.
르반떼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기블리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시작된 마세라티의 전동화 전략이 한 단계 더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마세라티의 전동화 철학을 보여주는 파워트레인은 감속과 제동 시 에너지를 회수하기 위해 4기통, 2.0ℓ 엔진과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무게는 디젤이나 가솔린 6기통 엔진보다 가볍고 배터리를 후면에 탑재해 중량 배분을 최적화했다.
르반떼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