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영국 냄새 한가득, 미니 스트립

입력 2021년11월24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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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미스와 협업한 특별한 미니

 BMW코리아가 25일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미니와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티스트 폴 스미스의 콜라보 제품 "미니 스트립"을 공개했다.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처음 선보인 미니 스트립은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 그리고 약간의 반전을 컨셉트로 만들었으며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해 차를 꾸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니 스트립은 "단순함, 투명함, 지속 가능함"이라는 주제 아래 재활용됐거나 이후 재생 가능한 소재만을 사용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표면은 페인트 도색 대신 부식을 막기 위한 코팅으로 마감됐으며 미니만의 블랙 밴드는 3D 프린팅 기술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제작했다. 더불어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커버는 재활용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다.


 실내 공간은 한층 깔끔한 공간을 연출해 절제미를 극대화한다. 센터 디스플레이 자리에는 차량과 자동으로 연동되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대신 자리잡고 있으며, 센터콘솔에는 엔진 시동 및 파워 윈도 조작을 위한 최소한의 토글 스위치만이 배치되어 있다. 실내 소재로는 재활용 고무와 코르크 등이 사용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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