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은 합산 최고 394마력 발휘
-완충 시 전기로 최장 35㎞ 주행 가능
BMW코리아가 25일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플래그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인 745Le를 공개했다.
롱휠베이스 형태의 745Le는 길이 5,260㎜, 휠베이스 3,210㎜에 이르는 기함 세단이다. 외관은 큼직한 그릴과 적재적소에 두른 크롬, 살이 얇은 전용 휠, 레이저 헤드램프 등 BMW의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다.
실내도 마찬가지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풀 디지털 계기판, 탑승자를 위한 각종 편의 기능이 전부 기본으로 들어간다. 최고급 가죽과 리얼 우드로 감싼 인테리어 분위기는 고급감을 높이며 만족을 키운다. 2열은 필요에 따라 비행기 일등석 분위기의 넓은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동력계는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의 구성이다.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45.9㎏·m를 발휘하며 시스템은 합산 최고 394마력을 낸다. 연료 효율은 10.0㎞/ℓ이고 배터리 완충 시 최장 35㎞까지 전기만으로 주행가능하다.
후륜구동과 함께 전자제어식 댐퍼와 셀프 레벨링 기능을 적용한 2축 에어 서스펜션을 채택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모드는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배터리컨트롤, 스포츠, 어댑티브의 5가지를 지원해 입맛에 맞게 차를 다룰 수 있다.
안전 품목도 꼼꼼히 챙겼다. 액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 변경 미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기능을 갖춘 차선유지보조장치, 교차로 경고,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리모트 컨트롤 파킹 등을 마련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