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차, 수소 상용차 선봬

입력 2022년07월14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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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전기 트럭 및 버스 공개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까지 확장했다.



 하반기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4 윙바디 제품이다. 이 차는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장 약 570㎞를 달릴 수 있으며 350㎾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현대차는 각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도로 청소차 등 공공 목적의 차를 우선적으로 공급해 배출가스 없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 감소 등 도시 환경 개선까지 기여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친환경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한 친환경 버스다. 최고출력은 335㎾이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을 진행하며 연내에 더 많은 지역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환경부 및 부산, 울산, 경상남도와 부산·울산·경남 수소 경제권 내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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