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재미에 초점 맞춘 고성능 소형 쿠페
BMW코리아가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고성능 소형 쿠페 M240i를 대중에 처음 공개했다.
엔진룸에는 최고 387마력, 최대토크 51.0㎏·m를 발휘하는 3.0ℓ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가 조화를 이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3초만에 가속한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장착돼 한층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은 작은 차체와 독특한 모양의 헤드램프 및 범퍼 디자인이 특징이다. 별도 커버가 없는 키드니 그릴은 물론 입체적인 캐릭터라인, 컬러 조합도 신선하다. 19인치 M 전용 휠과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의 성격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실내는 스포티한 도어 디자인을 비롯해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을 기본으로 넣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애플 카플레이 등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도 넉넉히 넣었다.
부산=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