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출시 예정
기아가 플래그십 전기 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콘셉트 EV9를 국내에 선보였다.
EV9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 구불구불한 계곡, 완만한 수평선 등 자연을 본 딴 순수하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사회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했다. 또한,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자율주행 고도화를 이룬 전기차에 어울리는 첨단 품목으로 구성?다. 특히 "물"의 요소에 기초한 콘셉트 EV9은 망망대해를 떠오르게 하는 외장 색상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및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도어 트림으로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평온한 느낌을 선사한다.
부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