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P2 카테고리 섀시 기반 경주차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참가
포르쉐가 올 시즌 경주차 963 LMDh을 국내에 공개했다.
새 차는 올해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포르쉐 대표 경주차다. 외관은 전형적인 포르쉐 모터스포츠 레이싱 색상인 화이트, 레드, 블랙을 칠했다. 또 MDh 규정에 따라 LMP2 카테고리 섀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콕핏을 구현했다. 얇은 헤드램프와 에어로다이내믹에 최적화된 차체, 거대한 윙도 특징이다.
운전석은 중앙에 있으며 최소한의 공간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전부 카울로 덮었다.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와 간극을 줄인 휠하우스,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날카로운 디퓨저까지 기록 단축을 위한 노력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결정체이며 그만큼 올 시즌 포디움을 향한 열정도 가득하다.
동력계는 918 스파이더에 탑재한 엔진 기반의 V8 4.6ℓ 트윈터보 하이브리드가 들어간다. 최고 68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963 LMDh는 2023년부터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과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