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광 레드 및 블루 컬러 입힌 G63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사 20주년 기념 스페셜카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을 공개했다.
새 에디션은 정통 SUV G-클래스를 바탕으로 특별함을 부여했다. 새로운 G 마누팍투어 외장 컬러 및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적 요소 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총 2가지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된다.
실내는 탄소섬유와 유광블랙, 알칸타라를 적절히 섞어 고급감을 높였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풀 디지털 계기판 등 디지털 요소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G63과 같다. V8 4.0ℓ 바이터보 엔진을 넣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6㎏·m라는 동력성능을 갖추게 됐다. 가속력은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차 중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다. 회사가 밝힌 0→100㎞/h 가속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한편, AMG G 63 K-에디션20은 국내에서 각각 25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