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미니가 꿈꾸는 모빌리티, '미니비전 어바너트'

입력 2023년03월30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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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공간 활용 가능한 컨셉트카

 미니가 미래형 콘셉트카 "미니비전 어바너트"를 공개했다.

 새 차는 공간에 대한 비전을 담아 모빌리티를 재해석한 가상 제품이다. 크게는 느긋함, 여행, 분위기 등 세 가지 핵심 상황을 "미니 의 순간"으로 정의하고 이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핵심 콘셉트는 미니만의 "영리한 공간 활용"이다. 우선 미니 비전 어바너트는 최소한의 크기로 최대한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 길이는 4.46m에 불과하지만 높은 전고와 다방면으로 손쉽게 이동 가능한 실내 구성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개발팀은 콘셉트 기획 시작 단계부터 부품 수를 줄이고 불필요한 소재 사용을 지양하는 데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자원 활용을 통해 브랜드 미래 가치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아울러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한 코르크를 스티어링 휠과 실내 바닥 부분에 적용해 자연에 가까운 감성과 환경을 구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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