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컬러 오브 포르쉐"를 주제로 콘셉트카 "비전 357"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새 콘셉트카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356"을 오마주한 차다. 비전 357은 지난 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드리븐 바이 드림.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행사에서 공개된 바 있다. 

 356을 기반으로 모놀리식(일체형) 차체를 갖춘 비전 357은 포르쉐 브랜드 유산과 타임리스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거, 현재, 미래를 형상화한 차체 비율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를 반영하고 있다. 각 디자인 요소는 포르쉐의 디자인 방향성을 시각화했다. 특히 라이트 시그니처는 진보적인 미래 비전을 담아냈다. 마그네슘 소재의 20인치 휠은 356의 휠을 연상시킨다. 드럼 브레이크를 장착한 356 A와 356 B는 205㎜의 눈에 띄게 큰 볼트 서클을 가진 림을 갖추고 있다.

 동력계는 자연흡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이론적으로 최고출력 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e퓨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