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현대차, 카리스마 강조한 쏘나타 디 엣지

입력 2023년03월30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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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변경급으로 상품성 개선

 현대자동차가 4년 만에 부분변경한 쏘나타 디 엣지를 선보였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완전변경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디자인과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 차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역동성)"를 바탕으로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외관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를 하나로 합친 통합형 디자인을 반영해 역동적이고 넓은 형태를 연출했다. 주간주행등은 수평형 LED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이어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현대차의 정체성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N라인은 대형 프론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으로 차별화했다. 외장색은 항공기의 기술을 연상케 하는 에어로 실버 매트와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트랜스 미션 블루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녹턴 그레이 매트의 8가지를 제공한다.


 실내는 운전자의 주행 경험에 초점을 맞춰 넓은 첨단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한 디스플레이를 곡면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대시보드는 우드 패턴 가니쉬를 통해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기어 노브는 스티어링 휠 뒤편의 전자식 칼럼으로 대체해 센터 콘솔의 활용도를 높였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지, 카멜, 네이비의 4종을 운영한다. N라인은 다크 그레이를 바탕으로 레드 포인트를 넣은 전용 색상을 반영한다.

 편의품목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기본이며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 카페이, 애프터 블로우,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후석 승객 알림,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보스 12 스피커 음향 시스템,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등을 준비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을 채택했다. 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도 지원한다.



 동력계는 1.6ℓ 터보, 2.5ℓ 터보, 2.0ℓ의 가솔린과 2.0ℓ 가솔린 하이브리드, 2.0ℓ LPG의 5개 중 고를 수 있다. N라인은 기존 가솔린 2.5ℓ 터보와 함께 가솔린 1.6ℓ 터보, 가솔린 2.0ℓ을 추가한다.

 현대차는 오는 4월20일부터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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