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기함의 위엄, BMW X7 M60i

입력 2023년03월31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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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8 엔진, 최고출력 530마력 발휘
 -승차감 높이는 최신 기술 대거 탑재
 
 BMW가 고성능 플래그십 SUV X7 M60i을 공개했다.

 신형 X7은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 제품으로 새로운 외부 디자인과 혁신적이면서도 보다 고급스럽게 변화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더불어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고 수준의 편의기능 등을 통해 플래그십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외관은 웅장함과 존재감을 강조하는 BMW 럭셔리 클래스의 최신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전면에 자리잡은 새로운 분리형 헤드라이트는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와 조화를 이뤄 앞모습에 선명하면서도 풍성한 감성을 부여한다. 여기에 X7 M60i x드라이브에는 BMW 키드니 그릴, M 사이드 미러 캡, 윈도우 라인, 루프레일 등이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되며 22인치 제트 블랙 휠이 장착돼 스포티한 매력이 배가됐다.

 X7 M60i x드라이브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신형 4.4ℓ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특유의 스포티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X7에 장착되는 능동형 2-액슬 서스펜션은 주행 환경에 맞춰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는 어느 상황에서도 차체가 최대한 평형을 유지하도록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또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은 주행 상황에 맞춰 뒷바퀴를 능동적으로 조향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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