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스포츠카 70 주년 기념
-부위별 명칭을 차체에 디자인
포르쉐가 911 RSR "핑크 피그"를 공개했다.
포르쉐는 2018 년 르망 24 시에서 "포르쉐 스포츠카 70 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포르쉐 911 RSR" 2 대를 공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엔트리 넘버 91 번과 92 번의 팩토리 카는 1970 년대와 80 년대의 전통적인 리버리를 선보였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는 92 번 차는 1971 년 917/20 의 유명한 "핑크 피그" 디자인을 적용했다. 91 번은 로스만 스폰서 색상을 연상시키는 레드와 골드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적용됐으며 차는 상징적인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마감됐다.
케빈 에스터(Kevin Estre), 마이클 크리스텐슨(Michael Christensen), 로렌스 반투르(Laurens Vanthoor)가 운전한 92 번 레이스카는 1971 년 르망에 출전한 포르쉐 917/20 을 연상시킨다.
한편, 917/20 은 917 의 쇼트테일과 롱테일 버전의 공기역학적 이점을 결합해 예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무엇보다도 푸줏간 스타일로 부위별 명칭을 차체에 디자인해 핑크 피그로 불린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