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AA 2023서 9세대 파사트 공개

입력 2023년09월01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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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건형 "바리안트"만 출시 예정, PHEV 동력계 추가

 폭스바겐이 IAA 모빌리티 2023(뮌헨 모빌리티쇼)에서 9세대 파사트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파사트는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왜건형인 바리안트만 출시될 예정이다. 외관은 폭스바겐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동시에 모든 면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둘렀다. 실내는 4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4를 채택해 운전자의 요구를 체계적으로 충족시키며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 새로 개발한 에르고액티브 플러스 시트는 10-챔버 마사지 기능을 갖춰 장시간 주행 시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 밖에 각각 50㎜ 늘어난 휠베이스와 레그룸, 최대 1,920ℓ의 적재 공간 등을 갖췄다.


 동력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 마일드 하이브리드 1종과 가솔린 및 디젤 5종의 선택지를 준비했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PHEV는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 272마력 중 고를 수 있으며 모두 19.7㎾h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 주행만으로 약 100㎞를 주행할 수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인 eTSI는 최고 150마력을 낸다. 가솔린 엔진(TSI)의 최고출력은 204마력, 265마력이며 디젤(TDI)은 122마력, 150마력, 193마력의 세 가지다. TSI와 TDI의 최상위 제품은 지능형 전자제어식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기본 탑재한다. 모든 제품에는 DSG 변속기를 조합한다. 섀시는 주행 감각을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프로가 특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달 5일(현지시각)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에 "대화(Dialogue)"라는 주제의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를 반영한 "오픈 스페이스"를 연다. 개방형 체험 전시 공간인 오픈 스페이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폭스바겐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원퓨쳐(#OneFuture)"라는 키메시지 하에 광범위한 신차를 소개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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