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AA]삼성, 전장 혁신 이끌 기술 대거 선봬

입력 2023년09월04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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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참가

 삼성이 IAA 2023에서 부문별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IAA에 처음 참가한 삼성전자는 LPDDR5X, GDDR7, UFS 3.1, AutoSSD 등 자동차에 최적화한 메모리 반도체 라인업과 함께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과 자동차용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 오토 1H1을 강조했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프리미엄 IVI에 최적화한 프로세서로 차내 여러 화면에서 고화질의 멀티미디어를 재생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게임 등을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전방용 아이소셀 오토 1H1을 통해 360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인 Pix Cell LED, 초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AR 글라스 등에 적합한 차세대 마이크로 LED, V2X(Vehicle to Everything, 차 대 사물 통신)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미니 LED 등 LED 조명 솔루션도 전시했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NMX, LMFP(Lithium, Manganese, Iron, Phosphate) 등 차세대 라인업과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을 내놨다. 이와 함께 공간 효율화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 폼팩터도 공개했다. 새 기술은 배터리 셀 상단에 위치한 양극단자와 음극단자를 측면으로 옮겨, 상하부에 냉각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강점을 체험할 수 있는 세이프 드라이빙 센터(Safe Driving Center)를 선보였다. 세이프 드라이빙 센터는 야간에 차 주변으로 뛰어든 검은 고양이의 모습이 OLED와 LCD 중 어느 디스플레이에서 더 눈에 띄는지 비교하는 테스트를 보여준다. 관람객은 어떤 디스플레이가 안전 주행에 유리한지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전기차에서 두드러지는 OLED의 낮은 소비전력도 전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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