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 탑재
-2개의 700바급 탱크에 약 6㎏의 수소 저장
BMW가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을 공개했다.
수소차인 iX5 하이드로젠도 대중을 찾는다. BMW가 갖춘 구동 기술의 혁신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소연료전지 구동계를 탑재한 시험용 제품 iX5 하이드로젠은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됐고 현재 기술 시연 및 시험 목적으로 전 세계에서 운행하고 있다.
새 차는 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을 탑재했다. 또 후륜에 들어간 구동 유닛은 수소연료전지 차를 위해 특별 개발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력을 활용해 최고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 차의 타력주행 또는 제동하는 경우 전기모터는 배터리에 다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기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2개의 700바급 탱크에 약 6㎏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3-4분에 불과하다. 수소연료전지 내에서는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기 에너지가 생성된다. 수소가 가득 충전된 상태에서 최장 504㎞(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6초 미만, 최고속도는 시속 180㎞이다.
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