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키우고 디지털 장비 확대
-성능과 효율 잡은 전기 파워트레인
BMW가 5시리즈 기반 BEV i5를 공개했다.
외관은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 너비 30㎜, 높이가 35㎜ 증가했다. 앞뒤 축간 거리도 20㎜가 늘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센터 콘솔에는 새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특히, 신형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BMW 인터랙션 바는 탑승자에게 마치 BMW 최상급 세단을 탑승하고 있는 듯한 감성을 전달한다.
동력계는 i5 M60 x드라이브의 경우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후륜구동인 i5 e드라이브40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맞물린다.
오토타임즈 취재팀 autotimes@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