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초지능형 전기 MPV "하이퍼 투어러 콘셉트"를 공개했다.
새 차는 자율주행 시대의 MPV를 위한 디자인 제안이다. 외관은 날카로운 선 처리와 차체를 위아래로 명확하게 나눈 조명 스트립, 유기적인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휠은 "구미코"라 불리는 일본식 문양으로 장식했다.
실내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을 반영했다. 특히 운전이 필요없는 자율주행을 위해 360도 회전 가능한 앞좌석을 설치했다. 뒷좌석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탑승자가 직접 전장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바닥에는 LED 스크린이 면적 대부분을 차지한다. 차는 AI 시스템을 통해 탑승자의 뇌파, 호흡, 심박수 등의 생체 신호를 살피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음악을 자동으로 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