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모터스포츠 경주차 전시
-즐길거리, 체험 등 다채롭게 마련
토요타가 가주 레이싱(이하 TGR)과 렉서스가 오는 2024년 1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마쿠하리 멧세(일본 지바시 소재)에서 열리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토살롱에는 "자동차 애호가들과 함께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며 1월12일 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기자회견에서는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하 모리조)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
먼저 "사랑받는 자동차"와 "커스터마이징"을 테마로 모리조와 TGR은 산업 생산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사랑받는" 이라는 접두사가 붙을 수 있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기쁨에 대해 독특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또 GR 및 렉서스의 최신 제품과 전문 드라이버의 감독 하에 커스터마이징된 차 전시, 2024년부터 판매 예정인 GR 헤리티지 파츠를 포함한 GR 부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모터스포츠 정신도 이어간다. 2023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이하 WRC)에서 3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차와 2023년 5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획득한 FIA 월드 내구 챔피언십 출전 차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2023 슈퍼 GT에서 우승한 "TGR TEAM au TOM"S" 36번 차와 2023 일본 슈퍼 포뮬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쿠오 반텔린 팀 톰스" 37번 차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23년 12월 태국에서 열린 "이데미츠 슈퍼 인듀어런스 동남아시아 트로피 2023(태국 10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콘셉트카도 이번 오토살롱에 출품할 계획이다.
토크세션에서는 새로운 양산형 개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일본 랠리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카츠타 노리히코, 슈퍼 타이큐 시리즈 및 슈퍼 GT에 출전하는 이시우라 히로아키 등의 드라이버들이 토크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1월13일 정오부터 야외 행사장에서는 지난 2023 도쿄 오토살롱에서 자동차의 탄소중립을 주제로 처음 공개한 바 있는 AE86 BEV 콘셉트카와 츠치야 케이이치의 AE86 슈퍼 마메고의 짐카나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츠치야의 대결상대로 프로 드라이버 사사키 마사히로가 운전대를 잡는다. 1월14일 정오에는 카츠타 노리히코와 WRC 드라이버 카츠타 타카모토가 GR 야리스 랠리1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랠리 차량의 데모주행을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