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이징] '강렬한 첫 인상' 로터스 에메야

입력 2024년04월26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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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0㎞/h 2.78초 걸리는 하이퍼 GT
 -비스포크 적용해 특별함 강조
 -향후 국내에도 출시 예정

 로터스가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기반으로 한 비스포크 적용 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등장한 에메야는 로터스의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적용한 "에메야 블라썸 컬렉션"이다. 봄날의 화사한 분위기를 표현한 블라썸 컬러로 마무리된 게 특징으로 에메야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도록 만들어졌다. 실내에도 같은 기조의 소재를 적용해 통일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성능도 특별하다. 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9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 까지는 2.78초만에 주파하며, 80-120㎞/h 추월 가속도 2초면 충분하다.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 에메야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610㎞(WLTP 기준)다. 여기에 350㎾ 초고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5분 충전 만으로도 150km를 달릴 만큼의 배터리를 채울 수 있다. 배터리를 80%까지 채우는 것도 18분 이내면 충분하다. 

 한편, 로터스는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에메야 출시를 시작한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도 우리나라에 에메야를 들여올 예정이다. 

베이징=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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