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한국컴피티션 '뉘르 24시' 출격

입력 2024년05월22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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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구 레이스 대회 뉘르부르크링 24시 참가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 우승 경쟁 돌입

 한국앤컴퍼니가 직접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오는 5월30일부터 6월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컴피티션이 참가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는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내구 레이스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라리 296 GT3, 메르세데스-AMG GT3,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2, 아우디 R8 LMS GT3 에보2 등 고성능 슈퍼카 130대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은 총 길이 25.4km로 좁은 도로폭, 300미터에 달하는 고저차와 73개 회전 코스가 만들어 낸 고난도의 블라인드 구간 등으로 '녹색 지옥'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차와 드라이버에게 모두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이번 대회에서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 등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기량을 보유한 드라이버들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대회 참가 차인 포르쉐 992 SPX에는 한국타이어의 최상위 모터스포츠 기술력이 탑재된 '벤투스(Ventus)' 레이싱 타이어가 맞물린다. 높은 내구성, 접지력, 핸들링 성능으로 고성능 차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안정감 있게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한국컴피티션은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14년부터 9년간 국내 최상위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 6000 클래스에서 종합 우승을 7회 차지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해당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 팀 챔피언십, 타이어 챔피언십 전 부문 석권이라는 전대미문의 위업을 달성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 하에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다양한 모터스포츠 마케팅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기술력과 품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 등 전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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