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교육 및 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자아실현 도움
한국토요타가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예술교육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의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지원을 시작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누적 후원금액은 약 2억2,000만원으로 연간 약 100명의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전문 음악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작년 2023년 10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무료 클래식 음악회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올해 3월에는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티켓을 제공하는 등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폭 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2010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현재 사회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단원 약 100명이 다양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지난 22일 김형준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사는 세종문화회관의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연습 현장을 방문해 단원들에게 직접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문 악기교육과 정기 연주회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김형준 이사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의 학생 단원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예술적 자아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을 목표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