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2년마다 시행..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 개최
-필기 및 실기 거쳐 해외 정비사 12명 시상
기아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과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킬 월드컵은 이가아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다.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는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그 결과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호주의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호주), 디에고 알론소 만리께 올띠즈(콜롬비아)가 은상 구오 쥬 핑(중국), 키리스 아빌드갈드(덴마크), 마이클 에이만스(벨기에)가 동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더불어 금상 5,000달러, 은상 3,000달러, 동상 2,000달러의 상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 외 장려상 수상자 6명은 상패와 상금 500달러를 수여받았다.
기아는 이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와 명상 체험 등 리프레쉬 프로그램, 기아360 견학, 경복궁 및 인사동 투어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기아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기아 정비사들의 참여로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기아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