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닉한 두 영국 브랜드의 최초 협업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관계자 이동 지원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와 테니스 토너먼트인 윔블던 챔피언십이 처음으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영국 여름을 대표하는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관람하는 권위 있는 그랜드 슬램 대회다. 2024년 레인지로버가 처음으로 공식 차 파트너로 참여해 이 대회를 지원한다. 기존 공식 파트너였던 재규어에서 레인지로버로 전환됨에 따라 JLR의 윔블던 챔피언십 지원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50년 이상의 진화를 통해 럭셔리 SUV를 선도하고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팀, 대회 관계자들이 공식 장소로 이동하는데 활용한다. 순수 전기 주행 범위가 최대 120.7km(75마일)에 달하는 레인지로버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충전 시설을 사용할 예정이다.
배기가스 감축은 윔블던의 친환경 서약의 핵심 요소다. 최근 완공된 인도어 테니스 센터의 현장 충전 인프라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올 잉글랜드 클럽의 2030년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한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
제럴딘 잉검(Geraldine Ingham)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최고의 기회"라며 "이는 레인지로버의 럭셔리함과 정교함을 완벽하게 포착할 뿐 아니라 레인지로버와 윔블던이라는 두 모던 럭셔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데보라 제반스(Deborah Jevans) 올 잉글랜드 클럽 회장은 "레인지로버가 공식 차량 파트너로 발표됨에 따라 JLR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가능한 한 많이 EV모드로 이동이 가능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PHEV를 다수 포함한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 이것은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운영 목표를 이루겠다는 올 잉글랜드 클럽의 목표를 향한 또 하나의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윔블던 챔피언십은 오는 7월1일부터 14일까지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All England Lawn Tennis Club)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