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6월 2일까지 캘리포니아서 개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알리기 나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지난 2021년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의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개별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롱비치 박람회에서 개별 부스와 함께 전기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등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브랜드를 소개한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의 핵심 공간인 ‘데모 디스트릭트’도 후원한다. 해당 공간은 전기차를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 등이 있으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EV-Exclusive Tire)’라는 문구와 함께 브랜딩한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다. 포뮬러 E의 공식 타이어 아이온의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해왔다. 전기차 특화 기술을 기반으로 접지력,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균형 잡힌 성능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