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미쓰비시 '엑스포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력 2024년06월11일 00시00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벤투스 프라임 4' 제공
 -소음 최소화, 높은 내구성 등

 한국타이어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콤팩트 SUV '엑스포스(Xforce)'에 '벤투스 프라임 4(Ventus Prime 4)'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포스는 미쓰비시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콤팩트 SUV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강인한 정통 SUV 스타일에 넓은 실내 공간,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또 다양한 날씨와 도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주행 성능도 갖췄다.

 한국타이어가 엑스포스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 4는 유럽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던 벤투스 프라임 3의 후속 제품이다. 벤투스 프라임 시리즈는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제품에 공급되며 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벤투스 프라임 4는 높은 제동 능력을 갖췄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안정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3D 트레드 블록 설계를 바탕으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핸들링 정확도를 상승시켰다. 하이 마일리지 컴파운드 기술 적용으로 내구성을 증가시켜 이전보다 마일리지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일본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요타그룹에는 지난 2011년부터 캠리, 코롤라 등 베스트셀링카와 토요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bZ4X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요타 상용차 브랜드 히노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닛산과도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2013년부터 프론티어, 알티마, 패스파인더, 인피니티 QX60, 엑스트레일 등 주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형 프론티어까지 신차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