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MGICS에 한식 레스토랑 오픈

입력 2024년06월13일 0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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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 3스타 셰프와 협업
 -한국 제철요리 등 다양한 메뉴 선보여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Corey Lee)와 협업한 한식 레스토랑 '나오'를 공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식 레스토랑 '나오'는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허브 HMGICS 내 고객 경험 공간 3층에 396㎡(약 120평) 규모로 조성했다. '나오'는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의 의미를 가진 순한글 말로 한국 미식에 담긴 한국 문화의 깊은 아름다움을 싱가포르 현지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담았다.

 대표 셰프 코리 리는 한국인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세계적인 셰프로 샌프란시스코에 고급 식당 '베누(Benu)'와 캐주얼 한식당 '산호원(San Ho Won)'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레스토랑 오픈은 코리 리의 동남아시아 지역 첫 프로젝트로 전통적인 한국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가족 친화적이고 편안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오'는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한국적인 상차림을 통해 한국적 발효 문화에 기반한 창의성과 제철 음식을 활용한 다채로운 맛을 준비했다. 찬, 진짓상, 후식으로 이루어진 코스 요리로 음식이 나오며 계절 구분이 없는 싱가포르에서 사계절 특성에 따른 제철 메뉴를 분기마다 다르게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리 리 셰프는 "HMGICS가 보여준 혁신과 한국의 전통 요리 기법을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싱가포르에 참신하고 새로운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나오'를 방문하는 현지 고객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넘어 전반적인 한국 문화를 더 깊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느낄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오는 HMGICS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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