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제품 SVNet, 우수성 입증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 서울'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넥스트라이즈 2024는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500여 개의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전시, 비즈니스 미팅, 강연 등을 통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술성, 사업성, 팀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초경량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성이 강점인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기술, ‘SVNet’으로 ‘글로벌 이노베이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부터 상업 생산된 SVNet은 현재까지 13개 완성차 기업 및 50개 차종에 공급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200만 대 이상의 차에 SVNet이 얹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권태산 스트라드비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고객사들의 방향성을 반영한 스트라드비젼의 독보적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올해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심사신청을 목표로 기업공개절차(IPO)를 진행 중에 있다.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로 통과한 바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