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한국쉘석유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산하 사단법인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2회 경실련 '좋은기업상’에서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실련 좋은기업상은 1991년 제1회 경제정의기업상을 시작으로 30년의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상이다. 국내 기업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국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6대 평가 항목인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직원만족 등 정량평가와 언론 검색,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정성평가를 종합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쉘석유는 투명한 윤리경영과 환경경영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협력사와 투명한 가치사슬 관계를 구축해 시장투명성을 제고한 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철저한 안전관리, 수평적인 조직문화,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쉘석유는 제11회와 제13회 경제정의기업상 최우수기업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쉘석유는 자동차용 엔진, 산업용 기계 및 선박용 엔진 등에 사용되는 윤활유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 품질 증가, 환경 책임, 소비자 만족, 시장 경쟁력 강화 등 목표 아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와 공동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윤리와 안전을 우선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승용차 엔진오일 브랜드 힐릭스(Helix)와 상용차 엔진오일 브랜드 리무라(Rimula)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선박 및 산업용 윤활유와 그리스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라머스 예룬 피터(Lamers Jeroen Pieter) 한국쉘석유 대표이사는 "한국쉘석유가 금속·비금속·화학업 부문을 대표하여 경실련 좋은기업상을 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다변화된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