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GMC도 통합 운영
-판매·서비스 한 곳에서 가능해
GM 한국사업장이 쉐보레 직영 서울 서비스센터를 쉐보레, 캐딜락, GMC 통합 서비스센터로 개편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축 건물(영등포구 선유로 234)은 기존 GM의 서울서비스센터와 근접한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대지 면적 3,970.60㎡(1,201평),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총 연면적 26,252.23㎡(7,941평)에 이르는 서울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췄다.
특히 기존 정비 서비스에 국한했던 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8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지상 1층은 전시장 및 상담공간,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했다.
최신 장비를 활용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고급 휴게 공간과 원스톱 접수 및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의 질도 한층 향상시켰다. 아울러 이용 고객이 센터의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응대 서비스 또한 강화했다.
윌리엄 헨리(William Henrie)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고객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GM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보다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전시장 오픈 또한 예정된 만큼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이번에 개소한 서울서비스센터 외에도 성수동 동서울서비스센터 또한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 서비스센터로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