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TCS, 368점으로 팀 1위
-파스칼 베를라인, 드라이버 부문 1위
-포뮬러 E, 12월 브라질서 시즌 11 개막전 예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 '2024 한국 런던 E-프리'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파이널 대회에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과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로랜드(Oliver Rowland)’가 각각 15∙1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파스칼 베를라인’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재규어 I-타입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368점을 기록하며 큰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각축전을 벌이던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332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포뮬러 E 시즌10 드라이버 챔피언십 챔피언 파스칼 베를라인은 경기 직후 밝힌 우승 소감에서 “지난 몇 주간 매일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고 되뇌며 경기에 임해 믿을 수 없는 결과를 얻었다”라며 “아이온 타이어가 워밍업부터 경기 끝까지 완벽한 성능을 발휘해 준 덕에 만족스러운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11에서도 ‘아이온’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12월 예정된 브라질 개막전부터 함께하는 ‘젠3 에보(Gen3 Evo)’ 경기 차량과 함께 한층 높은 성능을 발휘해 최상위 레이싱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