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계약 물량 300대, 창사 이래 최대규모
KGM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 이하 KGMC)이 KG그룹 편입 이후 정상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KG그룹에 따르면, KGMC는 올해 7월까지 11m 및 9m급 친환경 버스 누적 계약 300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성장세를 나타냈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0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이며 물량 300여대 중 156대는 이미 출고를 마쳤다.
이는 에디슨모터스 시절을 포함한 KGMC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KGMC는 이에 힘입어 경남 함양공장 외에도 전북 군산공장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11m 대형버스 및 9m 버스를 비롯해 중형 및 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GMC는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엠블럼 교체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운수업체)이 기존 에디슨모터스 엠블럼을 KGM 엠블럼으로 교체를 요청하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CNG 버스 무상점검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아세안 지역 등 시장 확대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하여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GMC는 과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에디슨모터스를 2023년 9월 KG그룹에서 인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