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신형 M4 쿠페·컨버터블 출시..1억3,700만원부터

입력 2024년08월05일 10시4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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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라이트 기반 테일램프 등 외관 디자인 강화
 -동력 성능,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져

 

 BMW코리아가 신형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와 컨버터블을 5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M4 쿠페 및 컨버터블은 M 특유의 주행 성능과 쿠페 및 컨버터블만의 우아함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다. 부분변경을 단행한 신차는 더욱 강력한 엔진과 민첩성을 갖췄으며 역동성을 극대화한 외관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실내를 갖추고 있다. 

 

 외형에서는 새로운 분위기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레이저 리어라이트가 특징이다. 세로형 주간주행등은 고성능차만의 성격을 드러내며 리어램프의 입체적인 그래픽은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역동적인 차체 라인, 근육질의 휠 아치, 수평 배열된 바(bar)로 이루어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 등을 적용했고 쿠페의 경우 M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루프 등 다양한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레더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엠비언트 라이트를 중앙 송풍구 주변에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는 은은한 조명으로 실내를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든다.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은 고급스러운 감각의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으로 마감했으며 메리노 가죽을 기본으로 쿠페에는 M 카본 버킷 시트, 컨버터블에는 통풍시트를 내장한 M 스포츠 시트를 장착했다. M 시트 벨트는 기본 사양이다. 

 

 최신 운영체제 OS 8.5도 담았다. 퀵셀렉트(QuickSelect)를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요 기능은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를 구성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66.3㎏∙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소요시간은 쿠페가 3.5초, 컨버터블은 3.7초다.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해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M xDrive는 동력을 100% 뒷바퀴로 보내 완벽한 후륜 구동으로 전환 가능하며 사륜 구동 선택 시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동력을 최적으로 분배한다.

 


 

 M 더블 스포크 단조 휠은 앞 19인치, 뒤 20인치로 구성했다. 높은 주행 안정성과 조향 정밀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상 주행부터 스포츠 주행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도 갖췄다.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과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M4의 가격은 쿠페가 1억3,700만원, 컨버터블이 1억4,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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