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E·EQE SUV·EQS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
-14일부터 벤츠 전기차 무상점검 진행
벤츠코리아가 1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전 라인업에 들어간 배터리를 공개했다.
회사는 소비자 및 시장의 요구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수전기차의 배터리 셀 공급사에 대한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QE 350 플러스에는 출시를 시작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전부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EQE 53 4매틱 플러스, EQE 350 4매틱, EQE 500 4매틱 SUV, EQS 350 등도 연식과 무관하게 전부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를 제외한 EQC는 LG에너지솔루션, EQA는 CATL과 SK 온을 사용한다. 또 EQB는 SK온을 탑재했고 EQE 350 4매틱 SUV와 EQS, EQS SUV는 전부 CATL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정보는 현재 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무상 점검’을 14일부터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벤츠코리아는 "당국의 조사에 협력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후속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