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법인 9월 공식 출범 예정
-액티언 첫 공개하고 현지 반응 살펴
KG모빌리티(KGM)가 독일 딜러들과 컨퍼런스를 갖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곽재선 회장은 최근 튀르키예 방문 직후인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지역에 위치한 오버우어젤도린트호텔을 찾아 현지 100개 딜러와 1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딜러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 판매법인 출범에 맞춰 KGM의 수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판매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액티언을 전시하고 전반적인 반응도 살폈다.
곽재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GM은 지난 7월까지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중 유럽은 전체 수출의 50.3%(1만8,428대)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독일은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높아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고 유럽 고객에 맞는 전략 수립과 제품 개발을 위해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하고 있는 유럽 판매법인은 호주에 이은 2번째 직영 해외법인이다.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현지 마케팅부터 판매, 고객 관리 및 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 체계를 통해 신차 등의 순차적인 론칭은 물론 딜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 시장 우선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